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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 피어나

[건강] 술 안 마시는데 간수치가 높다고? AST·ALT 상승의 의외의 원인 5가지

by p'-'una 2026. 2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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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건강검진 결과표에서 '간수치 높음' 또는 'AST, ALT 상승'이라는 문구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하신 적 있으신가요? "나는 술도 거의 안 마시는데 왜 간이 안 좋지?"라고 억울해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.

하지만 간은 '침묵의 장기'라 불리는 만큼, 우리가 무심코 행하는 일상적인 습관들에 의해서도 소리 없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. 오늘은 술 이외에 간수치를 높이는 의외의 원인들과 수치를 낮추기 위한 관리법을 완벽 정리해 드립니다.


간수치(AST·ALT)

 

1. '비알코올성 지방간' (탄수화물 과다 섭취)

술을 안 마시는 분들의 간수치 상승 원인 1위는 바로 지방간입니다.

  • 원인: 술 대신 **탄수화물과 당분(액상과당)**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, 간에서 에너지로 쓰고 남은 당분을 지방으로 바꿔 저장합니다. 이것이 쌓이면 '비알코올성 지방간'이 됩니다.
  • 증상: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다가 간수치(ALT)가 서서히 올라갑니다.
  • 해결법: 흰 쌀밥, 빵, 면 등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과일 주스나 탄산음료를 끊어야 합니다.

2. 무분별한 '영양제 및 건강보조식품' 복용

몸에 좋으라고 먹은 영양제가 오히려 간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.

  • 원인: 모든 약물과 농축된 성분은 간에서 해독 과정을 거칩니다. 간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종류의 영양제를 먹거나, 검증되지 않은 즙(칡즙, 상황버섯즙 등)을 장기 복용할 경우 **'독성 간염'**이 발생해 수치가 급등할 수 있습니다.
  • 해결법: 간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영양제와 즙을 일시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세요.

3. 과도한 '고강도 운동' (근육 손상)

검진 직전의 무리한 운동이 범인일 수 있습니다.

  • 원인: AST 수치는 간뿐만 아니라 근육에도 존재합니다. 검진 전날 과격한 근력 운동을 하면 근육 세포가 미세하게 손상되면서 AST 수치가 혈액 속으로 흘러나와 간수치가 높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.
  • 해결법: 정확한 간수치 측정을 위해서는 검진 2~3일 전부터는 무거운 중량을 치는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4. 수면 부족과 만성 스트레스

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간에도 해당됩니다.

  • 원인: 간은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휴식을 취합니다.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간의 회복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지방간과 간수치 상승을 유발합니다.
  • 해결법: 하루 7시간 이상의 질 좋은 수면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간수치 안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.

5. 비만 (특히 복부 비만)

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아도 배만 볼록 나온 '마른 비만'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.

  • 원인: 내장 지방은 간과 매우 가깝게 위치하여 염증 물질을 직접적으로 전달합니다. 이 염증이 간세포를 파괴하며 수치를 높입니다.
  • 해결법: 체중의 5~7%만 감량해도 간수치는 드라마틱하게 떨어집니다.

💡 간수치(AST, ALT) 읽는 법

  • AST (GOT): 간세포 외에 심장, 근육 등에도 존재하는 효소.
  • ALT (GPT): 주로 간세포에만 존재하는 효소 (간 건강의 더 정확한 지표).
  • 정상 범위: 보통 40 U/L 이하를 정상으로 봅니다. (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.)

마무리하며 간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것은 지금 내 간이 "너무 힘들어서 세포가 파괴되고 있어요!"라고 보내는 긴급 구조 신호입니다. 술을 안 마신다고 방심하지 마시고, 오늘부터 당분 섭취를 줄이고 불필요한 영양제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세요. 간은 회복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써주면 금방 다시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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