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건강 피어나

[건강] 오른쪽 아랫배가 묵직하고 콕콕? 맹장염일까? (부위별 통증 원인)

by p'-'una 2026. 2. 26.
반응형

갑자기 오른쪽 아랫배 부근에서 느껴지는 통증, 누구나 한 번쯤 "혹시 맹장염(충수염) 아닐까?" 하는 공포감을 느껴보셨을 겁니다.

오른쪽 아랫배는 소화기관의 끝부분과 생식기, 비뇨기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부위라 통증의 양상에 따라 원인이 천차만별입니다. 오늘은 오른쪽 아랫배 통증 시 의심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원인 4가지와 맹장염 자가진단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
1. 가장 시급한 원인: 급성 충수염 (맹장염)

우리가 흔히 '맹장염'이라고 부르는 질환은 맹장 끝에 붙은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충수염입니다.

  • 통증의 흐름: 처음에는 명치나 배꼽 주변이 체한 듯 답답하고 아프다가,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차 오른쪽 아랫배로 내려오는 것이 특징입니다.
  • 자가 진단 (반동성 압통): 오른쪽 아랫배를 손으로 꾹 눌렀을 때보다, 눌렀던 손을 뗄 때 통증이 훨씬 심하다면 즉시 응급실이나 외과를 방문해야 합니다.
  • 동반 증상: 미열, 오심(메스꺼움), 구토, 식욕 부진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맹장염자가진단법

 

2. 가스가 꽉 찬 경우: 게실염 및 과민성 대장 증후군

맹장염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의외로 많이 진단받는 것이 대장 게실염입니다.

  • 원인: 대장 벽에 생긴 작은 주머니(게실)에 대변이나 이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.
  • 특징: 맹장염과 위치가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, 통증이 수일에 걸쳐 서서히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.
  • 변비/설사: 평소 변비가 심하거나 장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가스가 차면서 오른쪽 아랫배가 묵직하게 아픈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.

3. 비뇨기계 문제: 요로결석

오른쪽 옆구리부터 아랫배까지 뻗치는 통증이라면 요로결석일 확률이 높습니다.

  • 통증의 양상: 단순히 콕콕 쑤시는 수준이 아니라, '칼로 찌르는 듯한' 극심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납니다.
  • 특징: 통증이 허벅지 안쪽이나 사타구니 쪽으로 방사(퍼짐)되기도 하며,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혈뇨가 보일 수 있습니다.

4. 여성분들이라면 주목: 난소 및 자궁 관련

여성분들의 경우 오른쪽 아랫배 통증은 산부인과적 문제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

  • 배란통: 생리 주기 중간(배란기)에 짧게는 몇 시간, 길게는 1~2일 정도 오른쪽(혹은 왼쪽) 아랫배가 뻐근할 수 있습니다.
  • 난소 낭종: 난소에 생긴 물혹이 꼬이거나 터질 경우 급성 통증이 발생합니다.
  • 골반염: 아랫배 전체가 묵직하고 분비물 증가, 발열이 동반된다면 골반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.

💡 [체크리스트] 이럴 땐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!

많은 분이 "좀 참으면 낫겠지" 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곤 합니다. 아래 상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체하지 마세요.

  1. 뗄 때 아픈 통증: 배를 눌렀다 뗄 때 비명이 나올 정도로 아프다.
  2. 보행 곤란: 통증 때문에 허리를 제대로 펴고 걷기가 힘들다.
  3. 고열 동반: 통증과 함께 38도 이상의 열이 난다.
  4. 반복되는 통증: 통증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하며 강도가 세진다.

🏥 어떤 병원을 가야 하나요?

  • 외과: 맹장염이 의심될 때 (가장 권장)
  • 내과: 가스, 복통, 소화기 문제일 때
  • 비뇨기과: 혈뇨, 요로결석이 의심될 때
  • 산부인과: 여성 질환이나 생리 주기와 관련이 있을 때

마무리하며 오른쪽 아랫배 통증은 가벼운 가스 참부터 응급 수술이 필요한 맹장염까지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. 가장 중요한 것은 **'눌렀다 뗄 때의 통증'**과 **'열'**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.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,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.

오늘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! 

반응형